(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공제기금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4개 기초 지자체가 이차보전 지원 협약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해 2117개 업체가 19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21억 원 규모다.
자금 지원은 각 지자체가 지역 내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대출금리의 연 1~3%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이차보전 지원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어 중기중앙회는 지자체 및 정부 등 이차보전 지원 사업 예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 지원을 확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 건의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