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야놀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설립

입력 2021-03-24 10:24

박종화 기자 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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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업 KT에스테이트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합작사로 프롭테크(부동산과 ICT 기술을 접목한 산업) 스타트업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중소형 임대주택 서비스 기업이다.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매물 정보 제공과 방문 예약, 임차 계약, 임대료 납부 등을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세탁과 청소, 배달 등도 주거 서비스와 연계한다. KT에스테이트의 주거 자산 개발 역량과 야놀자의 클라우드 기반 자산 관리 시스템을 더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양측 기대다.

이공환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은 “트러스테이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야놀자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과 KT에스테이트의 풍부한 주거 개발 노하우가 접목된 트러스테이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새로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