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금리 상승 압박에 성장주 자금 소비재로 옮겨야”
▲미국 아이셰어스 소비재 ETF 변동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73.73. 출처 CNBC방송
24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크리스 하비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비 애널리스트는 “올해 호텔과 카지노,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출이 집 밖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는 오랜 불황 속에 지금처럼 강한 소비 흐름이 나타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V자형 회복을 주장하는 전문가 중 하나인 그는 지금이 소비재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를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 소비재 업종이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돈을 쓰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재 주가가 그간 전체 시장에 비해 좋지 못했던 점을 언급했다. 하비 애널리스트는 “많은 소비재의 12개월 기준 주가는 이전보다 좋지 못했다”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압박을 받는 성장주에서 자금을 옮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