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락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안락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이뤄졌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의 경우 △84㎡A 61가구 △84㎡B 61가구 △84㎡C 64가구 △101㎡Aa 33가구 △101㎡Ab 1가구다. 오피스텔은 △84㎡AO 4실 △84㎡BO 7실 △84㎡CO 3실로 구성된다.
안락 스위첸은 부산에서 희소성 갖춘 평지에 짓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전 지역에 산지 분포가 많고 급경사면을 갖춘 곳이 많아 평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 선호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최근 부산 내 기존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안락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탑상형 특화 평면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일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학군이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락 스위첸 아파트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해당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4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8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안락 스위첸 오피스텔은 안락 스위첸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4월 9일 청약을 받고 10일 현장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 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락 스위첸 견본주택에서 오피스텔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