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더슬림 요금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더슬림 요금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IPTV 가입 시 요금제와 사은품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객이 피로감을 느낀다는 데 주목, 요금 할인 선택 시 할인 폭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사은품과 요금 할인 중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업계에서 SK브로드밴드가 유일하다.
고객이 기가인터넷과 B tv Lite 결합 상품을 더슬림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3년간 매월 1만3200원을 할인받아 총 할인액은 47만5200원이다. 여기에 SK텔레콤 휴대폰과의 유무선 결합, 제휴 신용카드 할인까지 더해지면 저렴한 가격대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온라인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상담사와 통화 없이 인터넷과 B tv에 가입할 수 있는 ‘바로가입’ 서비스는 당일 오전 가입 신청 시 당일 설치까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더슬림 요금제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 중 약 34%가 더슬림 요금제를 선택, 개통했다”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더슬림 요금제로 개통한 고객 90%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요금에 민감한 시니어 세대, 온라인 채널 가입을 선호하는 2030세대 모두 만족감을 보였다”고 했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향후 언택트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가구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고객 편익을 증대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