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연방 헌법 만들고 연방군도 준비 중
▲30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군부를 지칭하는 쓰레기들을 길거리에서 소각하고 있다. 양곤/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세력에 맞서기 위한 반군이 조직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내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미얀마 임시정부 격인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의 사사 유엔 특사는 “소수 민족과 시민 단체 등과 함께 새 연방헌법 초안을 만들었다”며 “기존 군대를 대체할 연방군을 구성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가 조처하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 전면전과 더 많은 피의 주간이 우리 앞에 기다릴 것”이라며 “연방군은 필수적이며, 이것이 우리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쟁취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