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펀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드리움에서 비대면 산업 관련 VC, 창업가 등이 함께한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펀드 파트너스데이’가 진행됐다. 행사 영상은 8일 14시 한국벤처투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주 투자분야인 비대면 산업을 주제로 투자 동향 및 벤처펀드를 알리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25년까지 6조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3조 원이 조성돼 비대면, 그린뉴딜, 바이오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되고 있다.
펀드피칭에서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멘토 기업인 신세계와 함께 펀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네이버가 멘토 기업으로 참여한 비대면 펀드를 소개했다.
패널토론은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로 인기몰이 중인 앱 ‘런드리고’ 창업자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가 투자자 DS자산운용 박영진 심사역과 함께, 공개되지 않았던 투자 뒷이야기와 비대면 산업을 조망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IR피칭에서는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3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초 무인로봇 카페를 개발한 ‘비트코퍼레이션’, 빅데이터와 AI로 K-POP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한터글로벌’, 원페이지 협업 도구를 제시하는 ‘콜라비팀’이 투자유치를 위해 열띤 피칭을 진행했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비대면 산업을 시작으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주 투자분야인 바이오, 그린뉴딜 산업에 대해서도 파트너스데이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19 등으로 변화하는 벤처투자시장에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