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00억 원 규모의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자금은 대출 후 1년간 고용인원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2.15%의 대출금리를 2년 차부터 만기까지 1% 초저금리로 인하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거래처 도산 및 결제조건 악화 등 경영 애로 사유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신청하려면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책자금 온라인신청란에서 지역을 선택하고 매출액 30% 감소기업을 선택,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애초 5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7000억 원으로 확대해 2000억 원을 고용유지플러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