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오토 (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차량에 탑재된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T맵(티맵)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탑재된 화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새로 나오는 대부분 차량에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고 있다.
그동안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가입자들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를 위해 5개월간 베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1850만 명의 티맵 가입자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에서 별도의 베타테스트 참여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고, 차종에 따라 무선(wifi) 연결,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도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앞으로 티맵의 강력한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