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12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면세 1분기 실적 모두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1만5000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장기간 어려워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백화점 수입 상품 관련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충청권 최대규모의 백화점인 대전 엑스포점 출점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면세점에 대해선 "중국의 소비 회복, 입국자 수의 완만한 증가 등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자 간 경쟁 완화, 임대료 조정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