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킹덤 이미지.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14일에 달성한 매출 3위를 뛰어넘는 성과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이 13일 오전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2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1년 넘게 대형 MMORPG가 지켜오던 왕좌에 캐주얼게임이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수년간 MMORPG 장르의 게임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자리매김 해왔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이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8일 ‘전설의 고대왕국'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출시 후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매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매출 성장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