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신용보증기금과 ‘K-챔프 챌린지 NEST 9기’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외부 협력기관과 자체 액셀러레이팅 사업인 K-챔프 챌린지를 공동운영한다. 신용보증기금과의 ‘Start-up NEST’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총 24개(9기·10기 각 12개사)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연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최근 진행된 NEST 9기 비대면 킥오프 행사를 통해 협업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NEST는 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 기관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NEST 9기에는 캐스트플립, 블루비커, 래식, ㈜하얀에이아이, 키친스탠다드, 쿨스쿨, 에이슬립, 이팜헬스케어, 윈드위시, 뉴롤메드, 페스타, 랭킨컴퍼니 등 12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기업은 3개월 간 기업 성장단계별 △Market Fit 교육․컨설팅 △전문가네트워킹 △IR컨설팅 등 1:1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경기센터는 신용보증기금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직접투자, 투자자연계, 글로벌 진출, OI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을 진행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팅의 콜라보 시너지가 스타트업에게 좋은 방향으로 발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통해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