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관광 소상공인 500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회복 도약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 관광 회복 도약 자금’은 서울 소재 관광ㆍMICE 업계 전체 소상공인 5000개사에 업체당 200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월, 관광ㆍMICE 업계에 전국 최초로 융자가 아닌 직접적인 재정지원 사업으로 선보였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이후 약 1년간 4차례, 2700여 업체에 90억 규모의 지원을 했다.
폐업 업체를 제외한 관광ㆍMICE 소상공인(5인 미만, 연 매출액 10~50억 원)이라면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 관광순환버스업은 10인 미만, 연매출 80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 신청접수는 26일 10시부터 다음 달 14일 18시까지다. 서울 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지원금은 대상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다음 달 10일부터 지급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원으로 관광ㆍMICE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시는 관광ㆍMICE 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서울 관광의 회복과 도약의 시기에 대한 대비도 지속해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