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의 신규 생산시설 조감도. (진원생명과학 제공)
진원생명과학은 20일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 건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마지막 강철빔이 세워져 골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공사인 'BE&K Building Group' 주최로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철골 공사의 마지막 부재를 올리는 의식을 뜻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데이슨(Deison) Technology Park에 위치한 21.5에이커 면적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첨단 생산시설의 건설은 단계별로 진행 중으로 1단계 시설은 올해 4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가동된다.
글로벌 플라스미드 위탁생산산업 전망과 보조를 맞춰 VGXI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가로 21에이커의 생산 부지를 확보할 옵션도 가지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VGXI의 본사 및 신규 생산시설의 건설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됐다"며 "확장된 생산 용량, 유연성 및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된 이 플랜트는 VGXI의 숙련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헌신을 통해 고객사를 완벽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GXI의 새로운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cGMP 플라스미드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