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누적 조회 1만 건 인기 콘텐츠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내용.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건축법 해설 도서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3000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서울시가 건축실무자와 일반시민의 건축법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발간했다. 서울시는 연초 책자 300부를 발간해 서울시와 자치구 건축부서에 배포했다. 또 전자책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은 홈페이지 게시 2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만 건을 돌파했다.
책 내용은 이재인 명지대 건축대학 교수가 건축법을 설명한 포털사이트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400페이지 분량으로 재편집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주택건설 관계자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에 3000부 추가 발간 및 배포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추가 교정 작업을 거쳐 발간에 동의했다. 발행 비용은 협회 자체예산을 통해 충당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책자 추가 인쇄에 관심 있는 협회나 교육기관은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책자 내용을 확인한 뒤 서울시에 요청해 달라”며 “시는 책자 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