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5월 한 달간 성수 수제화 거리 투어 프로그램 ‘프로젝트 슈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슈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와 수제화 산업 침체방지를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성수역~뚝섬역 일대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등 수제화 거리를 걸어 다니며 모바일 기기 화면에 나타나는 이야기에 따라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현실과 온라인에서 성수 수제화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와 성동구 블로그 댓글 게시와 같은 이벤트 참여 시 무작위 추첨으로 경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앱 설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수 수제화 거리는 2013년 11월 수제화 공동판매장(성수역) 건립과 함께 성수구두테마역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성동구 수제화 명장 1호 선정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수제화 생산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제화 거리 투어는 코로나19 시대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수제화 거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 활력을 찾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