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만 명, 88만 시간 사회공헌 활동
농협중앙회는 28일 '2021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매월 테마를 선정해 농·축협과 계열사를 포함한 전국의 사무소가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24만 명이 88만 시간을 사회공헌에 할애했다.
주요 복지서비스로는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 영농·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고령농업인 지원을 위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지역문화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운영, 농업인 무료법률 구조사업 및 소비자 보호사업,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밑반찬 나눔 봉사, 설날 차례상 음식 꾸러미 전달 등이 있다.
또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3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지원과정을 운영했고, 농촌지역 다문화여성대학에서 1100여 명,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으로 4800여 명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영농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단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