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금융 확산 업무협약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이 유제철(왼쪽)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온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온택트(Ontac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000여 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 대상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그룹‘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2050 탄소중립’및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향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그룹 ESG경영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