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하고,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ㆍ벤처기업을 1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6개 액셀러레이터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액셀러레이터이며, 액셀러레이터별로 각각 8개 내외의 창업ㆍ벤처 기업을 모집ㆍ지원할 계획이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망 ICT 창업ㆍ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한다. 2014~2020년까지 7년간 총 39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ㆍ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같은 기간 322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창업ㆍ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했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3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 원의 자체재원을 활용해 ICT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ㆍ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 창업 콘퍼런스 참가, 해외 파트너 발굴ㆍ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액셀러레이터는 사업비와 별도로 총 1.5억 원 이상을 보육한 창업ㆍ벤처기업에 초기투자하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 등의 후속 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한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해외 투자유치 등 글로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액셀러레이터가 보육하는 창업ㆍ벤처기업 대상을 기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3년 이내)에서 7년 이내의 창업ㆍ벤처기업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선발된 창업ㆍ벤처기업에는 본투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스타트업 로드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KOTRA에서 추진하는 K-Global@(IR, 수출ㆍ투자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해외투자 지원사업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