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10일부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에서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5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수요도 몰릴 전망이다.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가구주가 아닌 세대원이나 다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천안이 조정대상지역임을 고려하면 규제지역 인근 집값이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단지 분양가는 2억3160만~3억44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 인근에 2019년 들어선 ‘직산역꿈에그린’ 전용 59㎡는 3월 최고 2억36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최고 호가는 2억8000만 원 선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약 600m 정도 떨어진 도보권에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도 약 10㎞ 떨어져 있어 편리하게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북천안IC를 이용해 인근 지역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산업단지와 대기업 주요 사업장이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많다. 직산농공단지와 천안산업기술 일반산업단지,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 삼성SDI가 있으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서정리역까지 20분대로 닿을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준수하다. 도보권에 있는 삼은초와 소망초, 업성초, 부성중, 북일여고, 업성고, 천안상고 등이 인근에 있다. 서북구청과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메가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다.
청약일정은 10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8일, 계약일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