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분양' 동탄역 디에트르…당첨 최고점수 79점

입력 2021-05-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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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 (자료제공=대방건설)

전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당첨 최고 가점이 7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이 단지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인천·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이는 청약 만점(84점)에서 불과 5점 모자란 점수다.

최저 당첨 가점은 69점으로 전용 84㎡A 해당지역, 84㎡B 해당지역, 102㎡A 해당지역, 102㎡B 해당지역에서 나왔다. 가점 69점은 4인 가구가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최대로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신청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평균 경쟁률은 809.1대 1에 달했다. 6년 만에 나온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에서 나온 622.2대 1이었다.

이번 단지에는 5년 의무 거주와 10년 동안의 전매 제한 조건이 따랐다. 하지만 3.3㎡당 평균 분양가가 1367만 원 수준에 책정돼 전용 84㎡형이 최고 4억8867만 원에 매겨지면서 큰 시세차익이 기대됐다. 차익은 최대 9억 원 안팎으로 예상됐다. SRT 동탄역 역세권에 공급돼 입지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동탄2신도시에선 앞으로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380가구)를 비롯해 '동탄2 파라곤 2차'(가칭·,1253가구), '동탄2 금강펜테리움 6차'(가칭·1103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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