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캠핑카업체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은 캠핑카 업체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설치 받을 수 있다. 기간은 6월말까지로 정수조리기 100대를 총 500만원 상당 할인을 지원할 예정.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에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는 하우스쿡 블로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외 1000개소에 설치 돼 운영 중이다.
현재 하우스쿡을 제외한 제품들은 정수기능 없이 조리만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기능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또,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라면과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오토캠핑이 대한민국 레저의 장르로 자리 잡으며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수요도 확대 중이다. 20년 전 오토캠핑 시작 초기엔 캠핑카, 트레일러를 쓸 수 있는 캠핑장은 국내 2~3곳에 불과 했지만 이젠 대부분 캠핑장이 트레일러, 캠핑카 지원 설비를 갖춘 상태다. 캠핑카 활용이 늘면서 내부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발전하는 추세. 올해 4월부터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도 캠핑카에 자리잡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캠핑은 과거 속칭 ‘장비질’로 표현되는 외부 캠핑서 캠핑카, 트레일러가 신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캠핑카 관련 업체들도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 중이다. 특히, 화구, 가스 취사시설은 인덕션으로 바뀌고 정수기도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이 둘을 한번에 해결한 효자상품이다. 정수조리기를 설치하면 별도의 가스구매가 없어 경제적이다. 또, 화재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기에 캠핑용도에 맞게 외장형 펌프를 장착하면 정수기로 쓸 수 있어 안전한 음수, 취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
이번 프로모션은 새로운 캠핑문화를 개척해가는 캠핑카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6월말까지 총 500만원 상당의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안전과 편리라는 캠핑문화의 화두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 했다”며, “대한민국 캠핑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