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국내 증시가 한미 백신 스와프 체결 기대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가 소폭 상승했고, 펀드에서 자금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펀드 수익률(20일 오후 공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3% 상승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형 펀드(1.49%), 중소형주식 펀드(1.96%), 배당주식형 펀드(0.84%), K200 인덱스 펀드(1.36)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4% 상승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4, 초단기채권펀드는 0.0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 역시 0.08% 상승했고, 우량채권펀드가 0.06% 올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67% 상승했다. 인도주식형펀드가 3.08%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섹터형에서는 에너지섹터가 2.33%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74%), 해외채권혼합형(0.57%), 해외부동산형(0.55%)이 모두 상승했고, 커머더티형이 0.60% 하락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1392억 원 줄어든 268조424억 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5340억 원 줄어든 294조1431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25억 원 줄어든 19조65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5405억 원 늘어난 27조24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1673억 원 늘어난 26조5543억 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역시 1860억 원 늘어난 27조685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4억 원 줄어든 20조672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펀드 설정액은 287억 원 줄어든 5조7683억 원을 기록했다. 그 외에 해외부동산펀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각각 36억 원, 72억 원 증가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3억 원 증가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8082억 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