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24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6명이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5명보다 59명 감소한 수치다. 다만 주말ㆍ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8명(66.9%), 비수도권이 118명(33.1%)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20명이 확진됐고, 이어 경기 106명, 대구 19명, 광주 17명, 부산 15명, 강원 14명, 경남 13명, 인천 12명, 충남 11명, 대전 9명, 충북·경북 각 6명, 전북·전남 각 3명, 울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