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한 가운데 화이자가 부스터샷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부스터샷은 코로나 변이 예방이나 앞서 두 차례 접종한 백신의 면역 효과를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백신이다.
화이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스터샷 시험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최소한 6개월 전에 백신 2회차를 맞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부스터샷과 폐렴 구균 백신 후보를 함께 맞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 목적은 다른 백신이 화이자 부스터샷과 조화할 수 있는지, 코로나 항체 형성에 부작용은 없는지, 면역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는 것이다.
화이자는 부작용이 없다면 독감 백신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