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컷오프를 통해 5명의 후보만 본경선에 오르게 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 반영해 5명의 후보를 추린다.
당권에 도전한 후보는 주호영 의원(5선·대구 수성갑), 조경태 의원(5선·부산 사하을), 홍문표 의원(4선·충남 홍성예산), 윤영석 의원(3선·경남 양산갑), 김웅 의원(초선·서울 송파갑), 김은혜 의원(초선·경기 성남분당갑),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등 총 8명이다.
본경선에 오른 5명의 후보는 약 2주간 권역별 합동연설회, TV 토론회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9~10일 이뤄지는 당원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