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 강화를 통해 정책 기대가 극대화됐다"며 "상반기 증시가 크게 상승하는 원동력이고, 하반기 경제·이익지표의 기저효과로 모멘텀 둔화(상고하저)가 예상되는 만큼 선진국과 G2(미국·중국)의 성장주(60%)와 가치주(40%) 분배 투자가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집권 첫해 과감한 재정정책과 엘런·파월 조합이 가져올 정책 시너지 등 2분기까지 증시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동력"이라며 "바이든 정책 수혜주인 친환경 저탄소, 전기차, 수소차 등과 인프라에서 통신, 보건의료를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의 가치 회복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한 해가 될 만큼 과거 2014~15년의 큰 상승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며 "저탄소(태양광, 풍력, 전기차, 2차 전지) 및 내수 대표 기업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