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대통령 임명 거쳐 취임 예정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전력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전은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승일 전 차관을 제21대 한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전 차관은 조만간 산업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한전 사장(임기 3년)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 전 차관은 서울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 졸업을 했으며 1989년 제33회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ㆍ무역투자실장ㆍ에너지자원실장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부 차관을 지냈다.
이날 한전은 박헌규 전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를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