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양자대결 “윤석열 50.6% vs 이재명 38.9%”

입력 2021-05-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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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권 단일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한다면 윤 전 총장이 10%P(포인트)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 지지도가 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재명 지사 25.9%,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4.3%, 홍준표 의원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3%, 정세균 전 국무총리 3.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6% 순이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0.6%를 기록, 38.1%를 받은 이 지사를 12.2%P 차로 제쳤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53.3%를 받으며, 38.9% 지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14.4%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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