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CI (사진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5월 27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 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는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은 격려품으로 ‘배달앱 상품권’도 함께 지급받는다.
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지난달 27일 당일부터 바로 시행됐다.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들을 시행해 왔다.
안태완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 만큼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신속하게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