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건 위험요인 확인 후 시정지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왼쪽)이 1일 세종시 소재 모 공장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락 등 산업재해 사고가 잦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1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세종시 소재 모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한 불시 패트롤(순찰)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골조작업의 마무리 단계로 추락위험이 있는 거푸집 해체 작업이 진행 중에 있었다. 이에 추락 등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한 안 장관은 안전난간 미설치 등 추락방지시설 미조치(8건), 낙하물에 의한 위험예방 조치 미실시(2건) 등 총 13건의 위험요인을 확인했으며 시정 지시했다.
안 장관은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은 추락 사고가 빈번하며 가장 위험한 요인이므로 관련 방지조치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패트롤 점검 이후 안전조치가 불량한 현장은 반드시 감독으로 연계해 현장의 위험요인이 확실히 개선되도록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