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반박한 뒤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오후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 오기 전 하늘”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선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한예슬은 가벼운 원피스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뽐냈다.
앞서 한예슬은 같은 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이 중에는 남자친구의 직업, 버닝썬 여배우, LA에서의 행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한예슬은 “남자친구를 가라오케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호스트바는 아니다. 거기는 가본 적도 없다”라며 “버닝썬 역시 한번 갔다. 룸이 아니라 홀에서 놀았다. 클럽 가면 다 마약쟁이이냐. 다 원나잇을 하러 가는 거냐. 사람 나름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LA룸살롱 출신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미국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고 편입을 준비하던 중 슈퍼모델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한국에 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전 남자친구 테디와 블랙핑크 제니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약 22분짜리 영상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 조목조목 반박한 한예슬은 같은 날 오후 SNS를 통해 “비 오기 전 하늘”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심경을 에둘러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를 직접 공개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류성재가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