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6월 셋째 주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 동부·경북 남부 내륙·경남 등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제주 동부와 산지에는 이튿날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경남 해안·경북 남부 동해안 10∼40㎜, 전라권·경북 남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강원 영동·경남 내륙·울릉도·독도는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상,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