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우건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인수 후보자로 호반건설이 거론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참여를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이에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특별한 내부 이슈는 없었고, IB업계에서 흘러나온 이야기일 뿐 사실 확인은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호반건설은 4년 전 대우건설을 1조6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해외 부실을 이유로 1주일 만에 포기한 바 있다.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은 이달 25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