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제시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2019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ITC에 제소하면서 본격화한 소송 이슈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 2월, 6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 이온 바이오파마와 합의를 통해 로열티 수령 및 합의금, 해당 기업들의 지분 취득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의 보툴리눔 톡신 3종에 대한 허가취소 이슈도 제한적이다”며 “취소 소송은 내년 중 최종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며, 네 번째 톡신 파이프라인인 MBA-P01의 임상 3상 IND 승인을 바탕으로 대안책 마련에 성공해 향후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1823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2월부터 코어톡스 등 전 품목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