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도 동행세일 동참…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제품 ‘득템’ 해볼까

입력 2021-06-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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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막이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기가 활기를 찾을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과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사도 동행세일에 참여하며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에 대한 MZ(밀레니얼+Z) 세대의 이용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득템(아이템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은 24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배달의민족 ‘전국별미’에 입점한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4일까지며, 생모시 찹쌀떡, 봉골레 파스타 밀키트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경북 안동시의 닭볶음탕, 제주 뿔소라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도 10~30% 할인 판매한다.

라방(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도 행사가 이어진다. 배달의민족 라이브커머스인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내달 7일까지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할인뿐만 아니라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사진제공=무신사)

대표적 패션 유니콘 기업인 무신사도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무신사는 총 1075개 입점 브랜드가 동행세일에 참여해 인기 신상품과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1일까지 주마다 인기 브랜드 20곳을 선정해 스페셜 브랜드 위크를 진행하고, 하루 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티셔츠부터 바지, 슬리퍼 등 신발까지 봄ㆍ여름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다른 길도 있다. 바로 홈쇼핑과 ‘라방(라이브커머스)’을 통해서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그립을 통해서는 우수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상품 등으로 구성된 특가 상품을 만나게 된다. 중기부는 그립 등을 통해 120여 개 업체 제품을 홍보하며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동행세일 참여를 위해 3억 원 규모의 동행쿠폰과 동행적립금 쿠폰 12만 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30일까지 홈앤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하는 쿠폰을 1만 명에게 지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동행적립금 신청을 마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2000원 적립금 5만 장을 지급한다.

(사진제공=공영쇼핑)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쇼핑은 동행세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처음으로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로, 오프라인 중심이던 제로페이를 공영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제로페이 앱을 통해 공영쇼핑 몰에 접속해 방송 중인 상품을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뿌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이벤트 페이지에 백신 접종 후기작성자와 접종 기대 메시지를 작성한 모두에게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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