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 면적의 16.7%는 '도시지역'…4757만 명 거주

입력 2021-06-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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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지역 및 도시지역 분포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국토 면적의 16.7%가 도시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수록된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만6205㎢였으며, 그 중 도시지역은 1만7769㎢로 전체 면적의 16.7%를 차지했다.

특히 주민등록상 총인구 5183만 명 중 4757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 면적은 도시지역 1만7769㎢(16.7%), 관리지역 2만7310㎢(25.7%), 농림지역 4만9256㎢(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0㎢(11.2%) 등이었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713㎢(15.3%),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22㎢(6.9%), 녹지지역 1만2623㎢(71.0%) 등이다.

도시지역의 면적은 전년과 대비해 주거지역은 12.7㎢, 공업지역은 3.5㎢, 상업지역은 0.2㎢ 각각 증가했다. 반면 녹지지역은 9.4㎢ 감소했다.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이 49.4㎢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45.2㎢, 15.7㎢ 줄었다. 이는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변동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개발행위 허가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24만9327건이 이뤄졌다. 건축물 건축이 15만3511건(61.6%), 토지형질변경은 6만288건(24.2%)이었다.

지난해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6736.7㎢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교통시설(2252.1㎢)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95.6㎢), 공간시설(1198.2㎢), 공공문화체육시설(987.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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