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사이더’가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8일 ‘인사이더’ 측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스태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촬영중단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더’는 배우 강하늘, 이유영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다. 이번 스태프의 확진으로 배우들을 비롯해 전체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촬영 역시 중단됐다.
최근 방송계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며 촬영이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더’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선제적 방역을 위해 지난 촬영을 취소했고 ‘수리남’ 역시 스태프의 확진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촬영 현장뿐만 아니라 가요계 역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활동을 중단하거나 활동을 종료를 알렸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고 멤버들 역시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보호 차원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세븐틴, 라잇썸, 이펙스 등 아이돌 그룹들도 스태프의 코로나 확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다수의 아이돌을 함께 커버하는 현장 스태프들의 업무 특성상 코로나 확산에 더욱 쉽게 노출되며 비상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인사이더’는 잠입수사에 들어간 사법연수생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운명을 바꿀 패를 쥐기 위해 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강하늘은 사법연수생 ‘요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