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휴일에도 확산세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24명

입력 2021-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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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1300명대…수도권만 900대

▲1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4차 유행에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휴일에도 계속됐다. 신규 확진자는 3일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324명 증가한 16만80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280명, 해외유입은 4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일째 1300명을 넘어섰다. 전날에는 13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1000명을 넘어섰던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는 900명대로 내려왔다. 서울 501명, 인천 64명, 경기 399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964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53명, 대구 23명, 울산 22명, 경북 10명, 경남 63명 등 영남권에서 1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31명, 세종 3명, 충북 7명, 충남 31명 등 충청권은 72명, 광주 22명, 전북 2명, 전남 5명 등 호남권에서는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는 각각 20명, 24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3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은 2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40명, 유럽 1명, 미주 2명이다.

완치자는 607명 늘어 누적 15만376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43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712명 늘어 1만224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758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58만6442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4%다. 3만9095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587만155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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