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신혼집 공개

입력 2021-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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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상이몽' 방송화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야야네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아내가 1993년생 29살이다. 20대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은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아야네는 “이지훈 씨 아내 아야네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지훈의 부인 아야네는 네이티브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아야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토픽 최상급인 6급을 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현재 한국어 통역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또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2층 높이의 층고와 테라스 및 옥상까지 함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자취 10년 차로 한식 요리 솜씨도 능한 아야네는 아침부터 앞치마를 입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이후 아이들을 포함해 총 18명의 사람들이 이지훈의 집으로 우르르 몰려 왔다. 이지훈의 집은 5층 형태의 단독 빌라로 1층은 부모님, 2층은 형, 3층은 누나, 4층은 이지훈과 아야네의 집이다.

이지훈은 “지분은 제가 좀 더 있지만 (가족들이) 다 같이 모아서 올렸다. 저 집을 완공하고 많은 분이 ‘저 집은 원빈 집이어도 못 들어간다’ 라고 하더라”면서 “아내가 쉬운 결정이 아닌데 대인배”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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