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14일 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상반기 펀드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793.4조 원, 설정액은 753.8조 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73.2조 원(+10.2%), 59.0조 원(+8.5%) 늘었다.
MMF 및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쏠림현상이 발생하며, 상반기 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총 45.7조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공모펀드는 일정 부분 성장률을 회복(전년말대비 순자산 증가율 14.0%)한 반면, 사모펀드는 지난 해에 이어 성장률 둔화세(+7.9%)가 지속됐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은 차익실현성 환매 증가로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으나, 순자산 총액은 전년말 대비 9.4조 원(+10.3%) 증가한 100.1조 원을 기록했고 채권형은 금리 인상 등의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순자산 총액은 132.8조 원을 달성하며 올 상반기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단기금융은 시중 유동성 증가 및 투자 대기자금 유입 등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42.5조 원(+16.2조, 12.8%)의 순자산 총액을 달성했고, 파생상품은 세부유형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이며 순자산 총액은 49.3조 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원 감소(-1.4%)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