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는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대상 부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총면적 2만5489㎡다.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주택 428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999가구가 조성된다.
토지 등 소유자 총 354명 중 304명이 조합 설립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85.87%다.
영등포구는 해당 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까지 조합원 지위가 양도 가능한 곳이지만, 분양 대상 해당 여부 등 철저한 확인‧검증 절차를 거치겠다고 설명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조합 설립을 비롯한 재개발사업 전 과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