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차량 운전자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87명을 기록했다.
집계 시간이 6시간 남은 것을 고려하면 하루 전체 확진자는 5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으로 전날(454명) 대비 33명 많고, 전주(430명) 대비 57명 늘어난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 국내 감염은 483명이다. 집단감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사우나(7월) 21명,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3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이다.
따라서 서울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500명을 넘어설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섰다. 13일에는 128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어 이틀간 소폭 줄었다.
같은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0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