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참석은 미셸 오바마 이후 9년만
▲질 바이든 여사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연설하고 있다. 레이크 부에나비스타/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여사의 방일 일정에 달라진 건 없다”며 “여전히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정부는 일부 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알고 있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바이든 여사와 대중과의 접촉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자국을 가능한 한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영부인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미셸 오바마가 대표단에 합류에 참석했다.
이날 저녁 기준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3758명으로 집계됐다. 개최지 도쿄도에서만 하루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