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즈밍 중국과학원 우한 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이 2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22일 환구망에 따르면 쩡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실험실 규정을 위반했다는 가설을 세운 WHO의 조사 계획에 매우 놀랐다”면서 “이미 명확히 결론이 난 문제를 다시 전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위안즈밍 중국과학원 우한 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도 “우한의 생물안전 4급 실험실에서 어떤 유출 사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16일 코로나19 기원 관련 2단계 조사 대상에 중국 실험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 시장에 대한 추가 연구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