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5~40㎜ 소나기
▲소나기가 내리는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달리고 있다. (뉴시스)
28일 날씨는 전국이 최고기온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일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낄 예정이기에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은 최저 27도에서 최고 35도, 인천은 최저 27도에서 32도, 수원은 최저 26도에서 25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부산은 최저 25도에서 최고 31도, 대구는 최저 24도에서 최고 33도, 광주는 최저 24도에서 최고 34도, 대전은 최저 25도에서 최고 35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지역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내륙,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은 낮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5~4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남부 동해안에는 낮 중에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백사장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선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