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고 뒤로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고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10명이 넘는 임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있는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이날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일 해당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R5 건물 A 타워를 이날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2주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된다.
또한 확진 임직원의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추가 검사 및 방역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