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4억 7000만 원으로 21.55%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3억8700만 원으로 97.7%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 부문에서는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작용하며 66% 상승한 264억 원을 기록했다.
오는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며, PC 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