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스케이트보드 동메달 획득
▲스카이 브라운이 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년 하계 올림픽 여자 스케이트보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특히 기존에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면서 성장해 온 그녀는 이번 메달 획득으로 단순 올림픽 챔피언을 넘어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라는 영예까지 안게 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4살 때 아버지가 올린 스케이트 영상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된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거느리는가 하면, 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 수가 5억4000만이 넘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세리나 윌리엄스 등 유명인들과 함께 광고를 찍는가 하면, 그녀를 본뜬 바비 인형이 만들어지는 등 ‘스타’의 삶을 살고 있다.
스케이트보드뿐만 아니라 서핑에도 재능이 있어 2024년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는 종목을 바꿔 출전하는 것을 도전해볼 생각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