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하는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부산 위워크(BIFC)에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킥오프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장, 스파크랩, 참가기업 등 21명이 온라인 참석했다.
예탁원은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혁신ㆍ창업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71개 지원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를 선발했다.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은 향후 6개월간 스파크랩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탁원은 ‘20년에 부산ㆍ대전ㆍ광주ㆍ대구 등 4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60개 혁신ㆍ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151억 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켰다.
올해에는 강원도에서도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주도까지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지역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